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4개 시·도의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1차 중견기업 지역정책 협의회'를 갖고 지역 대표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회의에는 14개 시도 지자체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KDB산업은행,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유관기관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산업부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내 기여도가 높은 지역대표 중견기업 10곳을 매년 선정해 산학연 연구개발(R&D)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 중견기업 일자리드림 페스티벌 등의 채용행사를 통해 많은 지역 인재들이 지역대표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지자체들은 '히든챔피언' '스타기업' 등과 같이 중견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산업부 문승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정부는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거점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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