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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과 농업 살리기 위한 즉각적인 논의와 실천 기구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5일 성명을 통해 '이명박 정권이 신경분리 사업구조 개편, 준비되지 않은 졸속 강행해 농협이 빚더미에 앉았다'고 주장했다.
금융노조는 '농협은 이명박정권 관치의 최대 희생양이었다. 자율성을 생명으로 하는 협동조합임에도, 보수정권들은 농협을 정부의 하부 기관 취급하며 낙하산 인사는 물론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갖은 개악을 일삼았다. 대표적인 것이 이명박 정권이 강압적으로 실행한 졸속적인 신경분리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명박 정권은 당초 농협이 2017년까지 자율적으로 준비하기로 했던 사업구조 개편을 경제사업 활성화를 명분으로 2011년부터 강제적으로 밀어붙였다'면서 '신경분리에 필요한 부족 자본금 12조원 중 6조원을 정부가 출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 농협은 바로 11조원의 빚더미에 앉았고, 방향도 틀렸고 준비도 되지 않았던 사업구조 개편의 여파로 지속적으로 증가한 차입금은 이제 21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금융노조는 농협 정상화를 위해 이명박 정권이 지키지 않은 부족자본금 출연 약속의 이행을 촉구했다.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쿠키뉴스 김태구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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