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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괴산군, 공동주택 체납가구 발굴…복지사각지대 해소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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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섰다.괴산군은 다음달 4일까지 관내 괴산읍, 청안면, 칠성면 등 3개 권역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지원을 위한 방문상담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증평 모녀 사망 사건’ 발생으로 고위험 위기가구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복지시각지대 발굴 시스템으로는 통보되지 않는 공동주택 3개월 이상 관리비 체납가구 및 가정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소득활동이 없는 한 부모 가정에 대한 방문상담 및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구성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괴산군은 괴산읍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읍ㆍ면별 마을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한 인적 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적극 발굴해 공공ㆍ민간 자원과 연결시켜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알고 있는 경우 보건복지콜센터, 괴산읍 맞춤형복지팀 또는 해당 읍ㆍ면사무소로 연락주면 직접 방문상담을 통해 지원 안내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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