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이 한국카본에 대해 작성한 '쌍끌이 개선 초입에 동참'입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한국카본의 밀양 공장을 탐방한 후 작업 안정화 기조 아래 액화천연가스(LNG)와 유리섬유사업 물량 증가를 감지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매출에 6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LNG보냉재 신규수주가 2017년 635억원을 바닥으로 올해부터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000원을 유지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한국카본 전체 매출에 6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LNG보냉재 신규수주는 올해부터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한다. 현재 조선소가 수주 인식하고 LNG보냉재 업체를 선정할 물량만 약 10척으로 파악된다. 조선소들의 LNG선 수주 옵션과 진행 중인 추가 수주 건을 합산할 경우 수주풀은 약 5000억원 규모이다.
한국카본의 주가는 지난 3월 초 고점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직접 LNG보냉재를 발주하는 전방업체의 LNG선 수주 소식 지연이 주요 요인이다. 관심도가 낮아진 현시점을 비중확대로 활용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수주는 조선소 기 인식분과 옵션 그리고 추가 수주 진행 건 등을 통해 확연히 늘어날 전망이다. 더욱이 실적 수익성 개선도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별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추정한다.
올 1분기 실적은 계절적인 요인에 따른 매출액 감소와 LNG보냉재 비중 하락으로 적자폭이 줄어드는 수익성 개선 정도로 추정한다. 2분기부터는 고수익제품으로 LNG 저장탱크 2차방벽 자재인 RSB/FSB의 외부향 매출증대, 폴리우레탄 원료인 MDI 등 소재 가격 하락 등이 반영되면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세린 기자 iwrit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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