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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다음달 울산에서 수소버스 정규노선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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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정혜윤 기자] [산업부 '신산업 프로젝트 이행 TF' 2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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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18.4.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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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울산에서 수소버스 정규노선이 시범운행된다. 2019년 수소버스를 공식적으로 정규 노선 투입하기에 앞서, 다음달부터 수소버스 1대를 시범 운행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인호 차관 주재로 '신산업 프로젝트 이행 테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및 에너지신산업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IoT)가전, 바이오·헬스 등에 대한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2019년 수소버스를 정규노선에 정식 투입하기에 앞서, 다음달 울산에서 수소버스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인프라가 잘 구성된 울산을 중심으로, 수소차가 안전하다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시범 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음달 전기청소차 시제품(PHEV)을 출시한다. 보통 청소차는 일반 경유 트럭이다. 경유 트럭에서 미세먼지 등 공해물질이 많이 나온다는 비판에 따라 정부가 전기청소차 R&D(연구개발)에 몰두했고, 다음달 전북 지역에서 전기청소차를 시범 운행하기로 했다. 오는 6월에는 전기차 생태계 구축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는 다음달 산업단지 내 태양광 설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또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련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기로 했다.

오는 5월 중소가전용 IoT가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도 추진된다. 산업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와 함께 홈네트워크를 설치하고 기술기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 신산업 프로젝트 추진실적과 향후계획을 매 분기별로 점검해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관련 부처와 협업하고 기업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투자애로를 해결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혜윤 기자 hyeyoon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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