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합천군, 진천군 공공건축물 리뉴얼 본격착수
24일 LH세종특별본부에서 개최한 공공건축물 리뉴얼 3차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박승기 국토부 건축정책관, 송기섭 진천군수, 정헌율 익산시장, 하창환 합천군수, 성광식 LH도시재생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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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3개 지방자치단체(익산시, 합천군, 진천군)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건축물 리뉴얼 3차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은 급증하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노후 공공건축물 복합 개발의 선도적 성공모델 창출을 위한 국가 건축정책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3차 선도사업 대상지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과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개발방향과 효율적 사업성 검토 등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선도사업 총괄기관으로서 사업계획 수립 지원, 사업방식 다각화 및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선도사업의 사업주체로서 제반 정보 제공, 각종 개발여건 확정 및 조속한 행정절차를 추진키로 했다.
또 LH는 기존 선도사업 추진 시 축적한 사업정보를 활용·제공하고, 재원조달 여건, 주민복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한 최적의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노후하고 안전에 취약하며 주민편의시설이 열악한 '익산시 시청사, 합천군 군청사'는 공공시설, 문화시설, 근린생활시설로 복합 개발된다. 기존 재래시장 이전·철거 완료로 현재 나대지 상태인 '진천군 (구)전통시장'은 문화예술회관 등 공공청사, 근린생활시설, 공용주차장, 공원 등으로 복합 개발된다.
성광식 LH 도시재생본부장은 "3차 선도사업 지구인 익산시 시청사, 합천군 군청사 및 진천군 (구)전통시장은 도심과 가까운 자리에 위치해 리뉴얼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무엇보다도 주민을 위한 문화·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고, 지자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관 기자 kwan@ajunews.com
강영관 kw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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