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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인천항 임시 크루즈 부두 입항 환영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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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17만t급에 달하는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가 지난 24일 인천항 임시 크루즈 부두에 입항했다.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날 인천항에 입항한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를 환영하기 위해 인천항 임시 크루즈 부두에서 환영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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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크루즈 선사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 소속 16만7800t급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Ovation of the Seas)호는 인천항에 입항하는 가장 큰 크루즈 선박으로, 승객 및 승무원 5800여 명을 태우고 이날 오전 8시 인천 남항에 위치한 임시 크루즈 부두로 입항했다.

공사는 크루즈 관광객 및 승무원을 위해 국악공연 및 한복체험을 마련하고, 개항장, 송도 등 인천의 관광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움직이는 이동안내소’ 운영 및 홍보부스 내 인천시티투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입항하는 ‘오베이션’ 호의 탑승객은 호주, 싱가포르, 미국, 남아공, 영국, 독일 등의 국적이 대부분으로 인천관광공사와 인천항만공사가 공동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쇼핑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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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관계자는 “이전 기항지였던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경험하지 못한 환대를 받아 감사함을 전한 크루즈 관광객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크루즈 입항 환영행사를 통해 인천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인천을 기항한 크루즈선은 이 배가 3번째로 다음달 4일 인천항을 모항으로 출항하는 11만4500t급 코스타 세레나호를 포함해 연말까지 20여 척의 크루즈선이 인천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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