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국제도시의 편리성과 안전성에 중점을 둔 첨단 스마트시티 구축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 에너지, 환경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융합해 행정·교통·방범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새로운 도시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도시건설 프로젝트로, 내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지하철역 인근 버스정류장에 설치되는 버스정보안내시스템에 지하철 정보를 병행 제공하고, 비상벨과 방범카메라 등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교차로 내 첨단 자동영상감지기술을 도입해 사고발생 시 빠른 대응으로 정체를 최소화하고, 첨단 지능형 탐지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감시시스템을 구축, 자동 안전감시 순찰과 투망감시를 통해 범죄 예방 및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한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사고 예방을 위한 과속경보시스템(DFS)을 도입해 보행안전체계를 구축한다. 또 4차 산업혁명의 IoT(사물인터넷) 테스트망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예측분석 시스템 도입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들에게는 신기술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 기반 도시운영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101개소에 공공 와이파이 설비를 마련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스마트시티 기술력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IFEZ 스마트시티 기술력은 지난해 8월 글로벌 시장 분석기관인 IDC가 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2017년 도시행정분야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또 행정안전부의 국내 지자체·공공기관 대상 ‘전자정부 우수서비스 사례 발굴’에 IFEZ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그동안 국내외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IFEZ 스마트시티 기술이 이번 사업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