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정상이 처음으로 만나는 군사분계선에서부터 공식 환영식이 열리는 자유의집 마당과 회담이 열리는 평화의집 내부 회담장까지, 회담 당일 양 정상의 모든 동선과 회담을 위해 필요한 각종 시설과 설비 상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정상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임 준비위원장은 자유의집에 위치한 브리핑실과 남북 기자실의 설치 현황도 둘러보면서 '당일 정상회담의 기쁜 소식이 국민들께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양 정상의 첫 만남부터 공식 환영식이 진행되는 첫 번째 이동 동선에서의 생중계 화면이 전 세계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25일 오전에 남북 합동 리허설을 진행하고, 정상회담의 모든 공식행사를 시연하는 최종 리허설을 26일에 진행해 최종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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