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에스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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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5일 에스엠에 대해 회계기준 변화 등으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끌어내렸다.
미래에셋대우는 1분기 에스엠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1490억원, 영업이익은 998% 증가한 132억원으로 전망했다. 또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68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수정했다.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의 주된 이유는 SM JAPAN의 회계 기준 변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에 진행된 동방신기 돔투어 약 52만명분이 발생 분기에 기반영된 것이 실적에 중대한 변화라고 밝혔다. 또 팬클럽 매출액 인식 기준 변화, 법인세 일시 상승 등의 요인도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에스엠의 실적 개선 기울기가 다소 조정될 여지가 있지만 여전히 신규 아이돌 라인업 가시화, 콘텐츠 제작 경쟁력 강화 등 기대감을 가져갈 근거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회계 기준 변경으로 인한 실적 우려와 프로듀싱 용역 관련 의혹으로 최근 투자 심리는 악화된 모습"이라면서 "전자는 수익 인식 시점에 관한 것으로 펀더멘털 변수로 볼 수 없으며, 후자 또한 새롭게 제기된 사실이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사업의 강한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것이 투자포인트라는 관점에서 실적 개선 파급력이 감소한 데 따른 강약 조절 정도만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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