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국 광둥성 KTV서 화재, 다툼 후 분노로 불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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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새벽 12시 30분께(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잉더(英德)시의 한 노래주점(KTV)에서 방화로 18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베이징청년보(北京靑年報)가 25일 보도했다.
현지 공안은 당일 오전 10시 무렵 용의자로 추정되는 32세 남성을 체포했으며 해당 남성은 관련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용의자가 누군가와 말다툼 후 화를 참지 못해 고의적으로 가게 앞 오토바이에 불을 질렀고 불길이 주점으로 번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인근 상점 주인은 "싸우는 소리가 나더니 얼마 뒤에 '불이야, 불이났다'는 외침이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출처=유튜브/러먼스핀]
김근정 기자 kj090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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