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탐사보도 세븐' 밤 10시
이날은 남북 평화 분위기 속에서 잊혀 가고 있는 북한 억류 인질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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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선교사는 2013년 10월 밀입북 혐의로 체포됐다. 북한 보위부 조사를 거쳐 죄를 공개 자백한 그는 국가 전복 음모죄와 간첩죄 혐의로 무기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미국 국적의 김동철 선교사도 북한의 군사기밀을 남측에 유출하려 한 혐의로 2015년 북한 나선의 한 호텔에서 체포돼 억류 중이다. 취재진은 이들의 가족과 지인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 가족들은 "선교사들이 순수한 종교 활동을 해왔을 뿐 간첩이나 정보원이 절대 아니다"라며 눈물을 훔친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에 억류된 자국민을 성공적으로 석방하기 위한 협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해마다 "노력은 하고 있다"는 말만 반복할 뿐 달라지는 건 없다. 미국 정부와 남한의 억류자 송환 대책을 비교한다.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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