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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종합어시장 걸어서 5분 인천 연안부두 앞 대규모 수산물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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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수산물타운

조선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타운인 인천국제수산물타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종합어시장과의 시너지효과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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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타운이 인천 연안부두에 들어선다. 인천시 중구 항동에 조성 중인 인천국제수산물타운은 대지면적 1만1000㎡, 건축연면적 5만7550㎡에 달하는 초대형 상업시설이다. 지하 3개층엔 냉동·냉장창고와 600대 규모의 대형 주차장이 들어서고, 1층은 수산물 도·소매를 주축으로 한 수산물 판매점들이 입점한다. 2층은 활어 전문 양념식당으로 채워진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처럼 1층에서 구입한 생선을 2층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인천국제수산물타운 사업 예정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는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수산물 전통시장인 종합어시장이 있어 인근 종합어시장과의 시너지효과도 예상된다. 분양관계자는 "외식 고객을 상대하는 종합어시장 상인은 만성적인 주차난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국제수산물타운으로 이전되고, 기존 상인들은 본연의 수산물 도매에 집중하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며 "최근 화재로 영업 터전을 잃은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의 대체 점포지로도 관심이 높다. 최신 시설이면서도 분양가는 인천종합어시장과 비슷하다. 분양 두 달 만에 상가의 40%가 팔려나갔다"고 주장했다.

인천 국제수산물타운은 수익형 부동산으로서의 투자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집약된 테마형 복합상가 임에도 분양가는 인천종합어시장과 유사한 수준으로 맞췄다. 특히 2014년 분양한 하남수산물센터 분양가보다도 10% 정도 싸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어시장은 임차수요가 워낙 풍부하기 때문에 인근 어시장의 경우 억대 의 웃돈이 붙은 상가들이 많다"면서 "웃돈 정도의 돈만 있으면 국제수산물타운에서 상가 하나를 분양받을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분양홍보관은 인천시청역 인근에 있으며, 방문 전 청약금을 입금하면 원하는 층과 호실을 우선 지정받을 수 있다.

청약금 입금계좌는 하나은행 581-910042-35504이며, 예금주는 ㈜세븐마린이다.



[김민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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