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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文 "완전한 핵폐기땐 北 밝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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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북한이 핵동결로부터 출발해 완전한 핵폐기의 길로 간다면 북한의 밝은 미래가 보장될 수 있다"며 "북한의 (핵동결) 선행 조치로 그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18 남북정상회담'을 나흘 남겨둔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핵동결 조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중대한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남북, 미·북정상회담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청신호"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성의 있는 조치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매우 좋은 소식으로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면서 "중국·러시아·일본 등 이웃국가들도 좋은 평가와 지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유엔 사무총장도 평화로운 비핵화의 긍정적 진전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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