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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제주도 산간 호우경보 대치…200㎜ 이상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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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서·남부에는 호우주의보

뉴스1

집중호우가 이어진 한라산 계곡에 물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고 있다. (사진제공=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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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후 5시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제주도 북부를 제외한 동·서·남부에는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주요 지점별 누적강수량은 한라산 성판악 106.5㎜, 한라산 진달래밭 87.5㎜,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59.5㎜, 서귀포시 성산읍 22.4㎜, 제주시 고산리 20.㎜ 등이다.

기상청은 오는 24일 낮까지 제주도 산간에는 200㎜ 이상, 동·서·남부에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나머지 지역에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 봤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에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시설물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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