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8 (수)

남충희 대전시장 후보 "도시공원 녹지공간 유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대전=뉴시스】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사진=뉴시스DB).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는 22일 도시공원 일몰제로 해제되는 사유지를 녹지 공간으로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거공약했다.

남 후보는 이날 제48회 지구의날을 맞아 환경공약을 발표하고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인 녹지를 파괴하면서 아파트를 짓는 건 행정편의적 발상"이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다른 지자체장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정부의 지원을 끌어내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래도 예산이 부족하면 시민들께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모든 도시개발의 원칙은 경제적 파급 효과"라고 강조하고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공원은 중요한 도시경쟁력의 하나이고, 아파트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하지 못 한다"고 주장했다.

남 후보는 그러면서 "젊은이들이 창업에 몰두하고 사람들이 살고 싶은 대전을 만들려면 좋은 주거환경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도심 공원 보존은 자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면서 대전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투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찬반갈등이 첨예한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을 비롯한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한 시민여론 수렴을 위해 ㈔한국갈등해결센터에 의뢰해 용역을 진행중이다.

joemedia@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