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강성해진 국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신형대국관계’ 수립을 요구하며 동북아시아의 패권 쟁취를 노리는 반면에, 미국은 자국 패권질서의 수호를 고수하며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있다.
김동성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과 중국이 실제 격돌한다면, 남중국해 우발 충돌, 대만 문제 악화, 제3국 야기 분쟁, 북한 붕괴, 상호 무역보복이 격화되고 한반도를 둘러싼 미ㆍ중 패권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국의 3대 국가목표(안보, 번영, 통일)의 정립과 숙지, 국가이익의 위계 설정 및 4대 유형(사활, 결정, 중요, 지엽) 구분, 8대 대외전략(균형, 편승, 구속, 관여, 회피, 특화, 초월, 가교)의 유연한 구사, 주변국들과의 선린우호관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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