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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서소문사진관]8인의 미혼모, 런웨이를 걷다, 편견을 걷어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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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Brave women(용기 있는 여자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패션쇼 무대에 선 미혼모 모델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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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미혼모 모델이 연예인 모델과 함께 런웨이에 섰다. 22일 오후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Brave women(용기 있는 여자들)’이라는 주제로 미혼모 모델의 패션쇼가 열렸다. 편견에 맞서는 당당한 미혼모 모델이 소중한 아이와 세상을 향해 용기 있는 엄마로서 한걸음 내딛는 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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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해 당당히 한걸음 내딛는 미혼모 모델.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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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공개 모델 모집을 통해 선발된 8명의 미혼모. 두 달간 식이요법과 운동, 워킹 수업을 병행하며 이번 쇼를 준비했다. 특히 슈퍼모델 박둘선 씨가 재능기부를 통해 워킹 연습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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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패션쇼 미혼모 모델들의 워킹 연습을 지도한 모델 박둘선.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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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모델들과 함께하기 위해 연예계 엄마들도 함께 참가했다. 개그우먼 김지선·정주리, 아나운서 최은경, 탤런트 김민희·박샤론 등을 비롯해 연예인 봉사모임인 ‘맘젤스’ 소속 엄마들인 안선영, 조향기, 에바 포피엘, 정가은 등 취지에 동감하는 연예계 엄마들 17명이 모델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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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에 참가한 방송인 안선영.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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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 피날레에서 재밌는 포즈를 취하는 안선영, 김민희, 정정아(왼쪽부터).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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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패션쇼를 주최한 'MK&LILY'는 김미경 강사가 직접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비영리 패션브랜드로 수익금을 '그루맘'에 기부한다. 패션쇼 직후 한시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옷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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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씨와 미혼모 모델들이 패션쇼가 끝난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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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씨는 “오늘 쇼는 용기 있는 미혼 엄마들과 함께 하는 수많은 후원자와 후원기업, 자원봉사자들 덕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이 쇼를 계기로 더 많은 미혼 엄마들이 세상에 당당히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패션쇼에 참가한 미혼모 모델 김선아(가명, 33세) 씨는 "패션쇼를 통해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예전의 당차고 활기찬 모습을 되찾았다"며 "나도 괜찮은 사람이고, 쓸모있는 사람이라는 자존감을 패션쇼를 통해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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