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동부·서부에도 호우주의보 발효
급류 형성한 한라산 하천 |
또 제주도 남부와 동부·서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현재까지 10∼50㎜ 비가 내렸으며, 이들 지역에 24일 오전까지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산지의 경우 많은 곳은 200㎜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내다봤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오후 4시 현재 성판악 75.5㎜, 진달래밭 43.5㎜, 영실 35.5㎜, 신례 32.0㎜, 서귀포 12.8㎜, 제주 1.4㎜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 전역에 흐리거나 비가 오겠고, 강수량은 한라산을 경계로 산지와 남부에 집중되는 등 북서부에는 상대적으로 지역적인 편차가 있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봄비 머금은 수국과 함께 봄을 |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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