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신갈JC 인근에서 A씨(58·여)가 몰던 스파크 승용차가 3차로에서 4차로로 차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4차로에 있던 B씨(51)의 코란도C 차량을 옆에서 충돌했다. 이 충돌 사고로 두 차량이 1차로까지 튕겨나가 A씨 차량은 C씨(35)가 몰던 고속버스에, B씨 차량은 D씨(43)가 몰던 고속버스에 각각 충돌했다. 이로 인해 B씨가 숨지고 A씨와 D씨가 몰던 고속버스 승객 1명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차선 변경 중 사고를 내 연쇄 추돌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용인 =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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