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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천안시,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 13억 세외수입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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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국제뉴스) 유인상 기자 = 천안시가 선도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총 13억 7000만 원 상당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세외수입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된 후 정부에서 할당한 온실가스 배출량 초과감축분 2015년 3만 3464t, 2016년 2만 9424t 등 총 6만 2888t을 판매해 얻게 됐다.

또 정부에서 할당한 배출량을 초과 배출한 업체는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배출권을 구입해야 하고 감축한 업체는 초과 감축한 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다.

특히 배출권 판매수입은 환경기초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다음 달 확정되는 지난해 감축분은 4만 6578t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이중 일부를 제2차 계획기간(2018~2020)으로 이월해 배출권거래제 운영에 활용하고 6월 잔여량 약 7000t은 판매해 1억 5000만 원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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