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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인천 소매유통업체 2분기 경기 '호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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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108…지난 분기보다 16%상승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지역 2/4분기 소매유통업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인천상공회의소(회장 이강신)에 따르면 2018년 2/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는 108이었다.

업종별로는 대형할인마트 112, 편의점 101, 슈퍼마켓 106, 전자상거래 107, 백화점 95다.

이는 지난 1/4분기 93을 기록했던 것보다 15p 증가한 수치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늘어난 것이다.

상공회의소는 지난 1분기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경제적 문제 등으로 하락했던 소비심리가 이사, 입학, 관광 등 계절적 영향으로 되살아 날 것으로 예상한 업체들이 증가한 결과로 분석했다.

지역 대형 할인 마트는 주변 대규모 아파트 입주 등으로 고객 수 증가와 봄맞이 단장 등 마케팅 강화에 따라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편의점 지수는 최저임금 이슈 등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고, 간편식 등 1인 가구가 소비 핵심 주체로 떠오른르면서 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내다봤다.

슈퍼마켓은 계절적 요인과 제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고, 전자상거래도 계속해서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반면 백화점은 ‘95’를 기록해 다소 어두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조사는 2월22일~3월20일 인천 지역 25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난 분기와 달리 2분기는 호전적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늘어 경기전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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