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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농민-소비자 징검다리'화순 로컬푸드 직매장...지난해 67억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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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직매장 중축 등 다양한 지원 결과

아시아투데이

화순군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모습 /제공=화순군



화순/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화순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농산물 홍보는 물론 농민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22일 화순군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인 도곡농협과, 화순농협 직매장 2곳에 지난해 700여 농가가 참여, 742종의 농축산물을 생산해 총매출액 67억원을 달성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출하농가에게도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로컬푸드 증축 지원사업, 로컬푸드 직매장 포장재 지원, 출하농산물 안전성 검사 등을 추진해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출하처 확보 및 출하농가 부담 경감, 품질관리 등을 지원한다.

특히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증축에 군비를 투입해 직접적인 출하물량 증가 등 농가소득 증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통한 기존 유통경로와의 건전한 경쟁을 촉진한다.

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통한 판매 증대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출하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산물 소포장재 구입비 3000만원도 지원한다. 직매장별로 전년도 매출실적 및 참여 농가수를 반영해 사업량을 배정할 계획이며, 포장재 구입비의 경우 출하 농가 공급시 농가부담액은 총 사업비의 10%이다.

이와 함께 군은 부적합 농축산물 판매를 사전 차단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로컬푸드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출하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월 1회 이상 시행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로컬무드 직매장이 지역 우수농산물 홍보 매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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