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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금감원 Q&A] 카드 해지했는데…신용정보 유출되면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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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최근 신용카드를 해지했는데요. 카드회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개인신용정보가 저도 모르게 이용되고 있진 않을 지 걱정됩니다. 최근 개인신용정보 유출사고도 많던데 제 신용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 있을까요.

A:'개인신용정보 권리보장 제도'를 활용하면 됩니다. 먼저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에 상품소개 등 마케팅 목적으로 연락하는 것을 중지하도록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해당 금융회사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거나 금융권 연락중지청구 시스템 '두낫콜(Do Not Call)'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약 200여개의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연락중지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와의 금융거래 계약 체결 시 개인신용 정보 이용 및 제공에 동의한 내용이 적정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최근 3년간 본인의 개인신용정보 이용·제공 내역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각 금융회사 홈페이지에 마련돼 있는 '개인신용정보 이용 및 제공사실 조회' 메뉴에서 휴대폰 본인인증 절차 등을 거치면 상세 내용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기존에 동의한 개인신용정보 제공에 대한 철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금융거래 종료 후 5년이 경과한 개인신용정보에 대해서는 금융회사에 삭제를 요청할 수 있고, 금융소비자는 개인신용정보 삭제 요청을 한 금융회사로부터 해당 결과를 통지받을 수 있습니다.

채신화 기자 csh910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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