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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해경, 서해 연평도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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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인천 연평도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를 침범해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22일 밝혔다.

5t짜리 중국어선은 지난 21일 오전 9시쯤 인천 옹진군 연평도 동방 22km 해상에서 NLL을 2.2㎞ 침범해 불법조업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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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접근, 정선명령을 내리자 중국어선은 조타실과 선실, 기관실 등을 철문으로 폐쇄하고 도주했다.

해경은 1㎞ 정도 추격해 중국어선을 나포했다. 해경은 나포 과정에서 다른 중국어선 3척도 퇴거 조치했다.

나포된 중국어선에는 범게 등이 실려 있었다. 해경은 중국인 선장 ㄱ씨(47) 등 선원 4명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중국어선이 작고, 심하게 저항하지 않아 공용화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올들어 불법조업 중국어선 3척을 나포하고 55척을 퇴거 조치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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