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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서대문구-서울외국인학교,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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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서대문구는 "연희동 소재 서울외국인학교(Seoul Foreign School)와 함께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위한 글로벌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구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접하고 글로벌 인재를 향한 꿈을 갖도록 ‘Be together 서울외국인학교’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이 사업을 추진했다.

첫 프로그램으로 이달 19일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이 서울외국인학교를 방문해 이곳 중학생 85명과 함께 빵만들기, 레고과학, 로봇교실, 드론, 탈출게임, 축구, 명사낱말놀이, 공예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모두 영어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의 통역이 이뤄졌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처음에는 어색해 했지만 곧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한 드림스타트 아동은 “친구들이 반갑게 대해 주고 프로그램도 재미있어 좋았다”며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 프로그램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서울외국인학교 학생은 "오리엔테이션 때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해 듣고 어떤 친구들을 만나게 될지 많이 기다렸다"며 "한국인 친구들을 만나 반가웠고 연락처도 서로 교환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와 서울외국인학교는 프로그램 효과를 평가해 앞으로 '서울외국인학교 스포츠데이 행사'와 '서대문구 드림스타트 요리교실' 등에 아동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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