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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21일 오전 경남대학교 한마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 경남도교육청-KAIST 사이버영재교육원 개원식'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8.04.21.(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1일 경남대학교 한마관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경남도교육청-KAIST 사이버 영재교육원’ 개원식을 했다고 밝혔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신입생 485명과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미래사회는 많이 외우고 빠르게 계산하며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인물보다, 타인과 협력하며 서로 다른 것을 연결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줄 아는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경남도교육청-KAIST 사이버영재교육원은 지난 2016년 수학, 과학, 정보, 수학·과학 통합 분야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사이버영재교육원은 이번에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해 수학·과학 통합 4개 반을 편성, '미세 플라스틱이 위험하다', '뇌 자극, 신기술의 적용인가? 신종 도핑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재교육원은 1학기 6주 교육 수행결과를 평가해 최종 교육 대상자(2학기 교육대상자) 200명을 선발하며, 최종 수료한 학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학교생활기록부에 해당 교육 내용이 기록된다.
한편 사이버영재교육원은 지리산이나 통영시 욕지도에서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첨단 기술로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을 한다.
경남도교육청과 KAIST는 지금까지 긴밀한 협업으로 새로운 교육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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