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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AI 40일째 잠잠' …충북도, 가금류 이동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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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방역대 농가도 입식·출하 허용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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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 = 지난달 충북 음성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내려졌던 가금류 이동제한이 21일자로 해제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음성군의 한 오리농장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은 나오지 않았다.

또 AI 발생 농장 반경 10㎞ 방역대 내에 위치하고 있는 가금류 농가 52곳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에서도 이상이 없었다.

이에 따라 AI 발생 40일 만인 이날 이동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

이동제한 해제로 방역대 내에 위치한 52개 농가의 가금류 입식·출하가 가능해졌다.

남장우 충북도 농정국장은 “과거 4월 이후에도 AI 발생 사례가 있었던 만큼 특수 가금농가, 소규모 농가, 다 축종 혼합사육 농가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음성군 소이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충북도는 해당 농장의 오리 9640마리와 반경 3㎞ 내에 위치한 농장의 메추리 3만20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했다.

발생 농가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펼쳐 왔다.
songks85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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