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기연, 슈나이더 AR 솔루션 적용한 ‘HC 100’ 공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국내 자동 포장기계 전문 생산 기업인 흥아기연(대표 강신영)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증강현실(AR) 솔루션을 적용한 'HC 100'을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HC 100은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제 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COPHEX 2018)'에서 공개됐다. 이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아규멘티드 오퍼레이터 어드바이저(EAOA, 이전 모델 Vijeo 360)를 도입한 간헐식 카톤 포장기다.

산업용 AR솔루션인EAOA는 제조 설비 기기에 적용, 가상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값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한 매뉴얼이나 도면 등을 열람할 수 있고 필요한 비디오를 재생 할 수 있다. 기계 내부 상태를 가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유지보수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계 고장이나 이상 시 전문 엔지니어의 도움 없이도 정확한 문제 파악 및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비상 상태 발생 시 정해진 시간(현재 1초)에 한번씩 설비 담당자에게 알려준다.

'HC 100'은 블리스터, 병, 튜브, 샤셋 및 샘플 키트 등을 자동으로 카톤 포장하는 기계로 PLC 제어 시스템과 HMI 터치 스크린 패널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AR 솔루션까지 더해져 더욱 쉽고 편리한 운영 및 유지 보수를 지원하게 됐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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