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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몽골 희망학교 설립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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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19일 경기도 성남 판교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코피온 바타르냠 졸자야 몽골센터장(왼쪽부터),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이 '글로벌 희망학교' 몽골 설립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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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국제 비영리기구(NGO) 굿네이버스 및 코피온과 함께 몽골 내 소외지역 학교 3곳에 IT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아동·청소년의 콘텐츠 창작 교육을 지원하는 '글로벌 희망학교' 11~13호를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성남 판교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몽골 글로벌 희망학교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를 비롯해 황성주 굿네이버스 본부장, 코피온 바타르냠 졸자야(baatarnyam zolzaya) 몽골 센터장 등 유관 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희망스튜디오는 몽골 올란바토르시 소재 3개 학교에 노후화 된 IT교실 리모델링과 함께 노후 PC 교체, 인터넷 인프라 구축 등 전면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순 IT 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몽골 아이들이 콘텐츠 창작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올란바토르시 컴퓨터 교사 100명에게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몽골 과학기술대의 IT 교육 봉사 동아리와 연계 프로그램을 개설해 교내 컴퓨터 클럽 운영 등 교사와 아이들이 콘텐츠 창작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글로벌 희망의 확산'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해외 낙후 지역 희망학교를 설립해 IT 교육 인프라와 아동청소년들의 콘텐츠 창작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쾅빈, 호아빈, 박깐, 까오방을 비롯해 중국 샨시성과 리수이시, 항주시 등 총 10곳에 글로벌 희망학교를 개설해 약 5000명 이상이 혜택을 받고 있다.

나아가 지난해부터 의료 분야로도 후원을 확대했다. 연세 의료원과 협약해, 베트남 다낭, 땀기 지역에서 입천장이 갈라지는 '구순구개열'을 앓고 있는 아동의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 베트남 현지 의사들을 한국 연세 의료원으로 초청해 한국의 선진 의술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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