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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4차 산업혁명 경쟁은 소재 경쟁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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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 미래소재 원천기술 확보 위한 R&D 현장방문

아시아경제

16일 KIST 서울본원에서 열린 '미래소재 원천기술 확보전략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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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진규 1차관이 16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소재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해 '미래소재 원천기술 확보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경쟁의 원동력은 '미래소재'라는 인식 아래 '미래소재 원천기술 확보전략'을 마련 중이다.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초연결, 초고령, 지속가능 환경, 안전 등 4대 메가트렌드에 핵심적으로 필요한 30대 미래소재도 도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미래소재가 4차 산업혁명의 경쟁을 촉발할 것이고 이에 선제적으로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해 대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진규 1차관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로 촉발되는 초연결 분야와 헬스케어, 환경·에너지, 안전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혁신적 미래소재 기반 없이는 4차 산업혁명 경쟁에서 뒤처진다"며 "4차 산업혁명 경쟁은 소재경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차관은 "첨단 소재 핵심기술 연구는 장기간이 소요되며 성공 가능성도 낮지만 개발 성공 시에는 새로운 시장 창출과 시장독점이 가능한 분야"라며 "연구자들의 시행착오 최소화로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소재연구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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