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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바른미래 "우병우 감싸기와 같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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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관련 입장 발표에 대해 갑질의 경중을 논해 형평성을 따진다는 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우병우 감싸기와 다를 바 없다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김철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이 부적절한 갑질도 관행에 비춰봤을 때 평균적이면 면죄부를 주겠다고 공헌한 꼴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정치권이 투명해지고 도덕적으로 엄격해져야 하는데 망언을 한 셈이라며, 과거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결기도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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