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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논란과 관련한 여야의 공방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한목소리로 임명철회를 촉구하고 있는데 여당은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은 김기식 원장의 임명철회를 한목소리로 촉구했습니다. 한국당은 특히 김 원장의 해명이 거짓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미국과 유럽 출장 때 동행했다는 정책비서는 정식 보좌진이 아닌 20대 여성 인턴이었고 중국 출장 때는 공식일정만 소화했다는 해명과는 달리 우리은행으로부터 편의를 제공받아 시내관광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겁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국민 앞에 직접 나와 사죄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김 원장에 대한 검찰 수사 필요성도 거듭 제기했습니다. 특히 바른미래당은 김기식 갑질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김 원장을 "반드시 법 앞에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정의당도 압박에 가세했습니다.
[추혜선/정의당 수석대변인 : 뚜렷이 드러나는 흠결을 안고 제대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민주당은 이런 논란을 정치적 의도로 몰며 김 원장을 감쌌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그를 낙마시키고 그를 통해 금융시장 개혁을 좌초시키려는 의도가 있지 않은가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김 원장의 대한 임명철회 의지가 없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권란 기자 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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