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날 김 위원장은 금감원 부원장회의에서 최근 현안사항에 대해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기관의 고금리대출이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대출금리 산정체계 개선 등 단계적인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 “저축은행은 예금자보호제도를 기반으로 낮은 금리로 자금조달을 할 수 있다”며 대출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조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 차주 94만 명 가량이 연 20%가 넘는 금리를 부담하고 있다. 이는 전체 차주의 81.1%에 해당한다. 2월 말 현재 저축은행의 잔액기준 평균금리는 22.3%에 달한다.
[이투데이/김벼리 기자(kimstar121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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