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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찬반투표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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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노조 조합원 투표 소식 알려지자 급등

뉴스1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광화문 사옥 앞에서 금호타이어 일반직 직원들이 노조에 회사의 해외매각에 동의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2018.3.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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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금호타이어 노조가 해외매각 찬반여부를 조합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법정관리를 피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금호타이어 주가는 상한가로 직행했다.

30일 오후 3시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1065원(30.00%) 급등한 461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은 채권단의 자율협약 만료일이며 노사 경영정상화 약정서(MOU) 요구시한 마지막 날이다.

금호타이어 노조가 해외매각 찬반 여부를 조합원 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노조가 이런 내용을 이날 오후 열리는 총파업 집회에서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3시30분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이인호 산업부 1차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등과 광주시청에서 만난다. 업계에서는 이 자리에서 어느정도 합의가 도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해외매각에 동의한다면 법정관리 시나리오를 피할 수 있다.
solidarite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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