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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용섭 지지자들과 5·18묘역 참배…"개헌안 통과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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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5·18묘역 참배하는 이용섭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예비후보는 27일 "5·18 정신이 깃들어진 이번 개헌안에 대한 합의를 국회에서 하루빨리 도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선거대책본부 및 지지자 500여 명과 함께 참배하고 "5·18 영령들의 위대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개헌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정안은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분산했고, 차별받지 않을 권리 등 국민의 기본권 강화를 지향하고 있다"며 "지방분권과 자치를 보장하고 지방중심의 도약시대도 열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군부 독재 정권을 무너뜨린 결정적인 계기가 됐던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이념을 헌법 전문에 명시함으로써 인간적 존엄성과 자유·평등 이념을 확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촛불혁명이 간절히 소망했던 진정한 민주주의의 구현을 위해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은 헌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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