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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영상] 2차대전 독일군 주력 전투기 '메서슈미트 Bf109 G-6' 프라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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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서슈미트 Bf109 G-6 전투기 프라모델 소개 영상. / 촬영=김형원 기자

1930년대 중후반 발발한 스페인 내전에 처음 실전 투입된 '메서슈미트 Bf109 G-6'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공군을 대표하는 '걸작 전투기'라는 평가를 받는 기체다.

메서슈미트는 2차 세계대전 기간 내내 사용됐고, 전쟁이 끝난 뒤 스페인과 스위스 등에서 주력 전투기로 활약했다. 독일 메서슈미트 전투기는 작전 투입부터 종전이 될 때까지 모두 3만대 이상이 생산됐다. '2차 세계대전 중 가장 많이 생산된 전투기'로 기록되기도 했다.

Bf109 G-6는 독일이 제공권을 상실한 전쟁 후반 공중전 대신 요격전에 주로 투입됐다. 전투기에 탑재된 기총은 7.92㎜ 구경에서 13㎜ 기총으로 강화됐고, 적 폭격기의 기총 사격으로부터 파일럿을 보호할 수 있는 장갑판이 추가됐다. 또, 전투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꼬리바퀴를 고정식으로 장착하는 등 개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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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모형 전시회 도쿄하비쇼서 첫선을 보인 48분의 1 스케일 '메서슈미트 Bf109 G-6' 전투기 프라모델은 모형 제조사 일본 타미야 제작진의 면밀한 실제 비행기 취재를 통해 제작됐다. 기수 측면에 돌출된 '보일레' 등 전투기의 세부적인 모습이 재현된 것이 특징이다.

크기가 작은 48분의 1 스케일에서 보기 드문 전투기 내부 엔진 'DB605'도 정밀하게 재현됐으며, 자석 부품을 사용해 엔진 덮개(카울)를 여닫을 수 있게 만드는 등 최신 모형 상품다운 면모를 보인다.

IT조선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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