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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바른미래당, '변호사·대기업 前임원·청년단체 대표' 등 3차 인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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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에서 영입한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신환 원내수석부대표, 이언주 의원, 정수경 변호사(서울시의원출마),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서진웅 전 삼양홀딩스 임원(구의원 출마), 조용술 청년365대표(구의원 출마), 신용현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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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25일 인재영입 3호 대상자로 정수경 변호사(시의원 출마), 서진웅 전 삼양홀딩스 임원(구의원 출마), 조용술 꿈꾸는골목 대표(구의원 출마), 용성욱 한국IT융합기술협회 부회장(시의원 또는 구의원 출마) 등 4명을 공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인재영입발표식을 갖고 "바른미래당이 추구하는 문제해결 정치에 공감하신 분들로 중앙정치가 아닌 지방정부, 지방의회에 봉사하고자 결심하신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이 분들은 훌륭한 스펙을 갖추고 계시면서 자신의 전문영역에서 이미 능력을 결과로서 입증하셨고, 살아온 스토리가 있다"며 "바른미래당과 함께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부터 변화를 만들겠다고 나선 이런 분들의 도전이 성공하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변화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정수경 변호사는 "어렸을 때 기억하는 정치는 일방적으로 같은 고향이라는 이유로 정당을 지지하는 구도였다"며 "오랜세월 이런 현상에 답답함을 느끼다가 바른미래당 창당 소식을 듣고 매우 많은 기대를 걸게 됐다"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서진웅 전 삼양홀딩스 임원은 "최근 구의회 업무를 체험해보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막중한 업무를 수행하는 곳임을 느꼈다"며 "내가 가서 잘못을 고발하고, 발로 뛰면서 하나하나 고쳐나가면 구의회가 한 단계 높은 행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각오를 했다"고 전했다.

조용술 대표는 "지방선거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특히 중요한 역사적 책무를 지니고 있는 이 상황에서 안철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바른미래당이 좋은 디딤돌을 세워줄 것이라 믿고 이 자리에 섰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성욱 부회장은 이날 개인사정으로 인재영입발표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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