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센텀' 분양 돌입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견본주택 오픈, 28일 특별공급 시작… 총 1187가구 분양]

제일건설이 경기 시흥에 분양하는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센텀(오른쪽부터)' 투시도 /사진제공=더피알

제일건설이 경기 시흥에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센텀' 분양에 들어간다.

제일건설은 23일 경기 시흥시 장현동에 총 1187가구로 들어서는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센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현지구는 시흥시 장현동, 장곡동, 광석동, 능곡동, 군자동, 하중동 일대에 위치한 공공택지지구로 총면적 293만8900여㎡에 1만8000여가구가 입주한다.

교통망도 올 상반기 개통을 앞둔 소사~원시선 연성역(예정)과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2024년 개통할 월곶~판교선 개발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단지는 2개 블록이 전용면적 75·84㎡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에듀(B-5블록)가 △75㎡ 148가구 △84㎡ 341가구, 센텀(B-4블록)이 △75㎡ 100가구 △84㎡ 598가구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천정고도 2.4m로 기존 아파트 대비 10cm가량 높아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팬트리룸, 알파룸, 워크인 다용도 수납장 등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단지 내에는 직장을 다니는 부모를 위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승하차를 위한 맘스스테이션, 공동체 텃밭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입주민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GX룸,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도 갖출 예정이다.

단지 인근 인프라도 풍부하다. B-5블록에 들어서는 에듀 단지는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 용지가 가까워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B-4블록에 짓는 센텀 단지 역시 인근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또 장현지구 내 상업지구와도 가까워 생활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3.3㎡당 분양가는 120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에 1순위, 30일에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통장에 가입한 후 1년이 지나고 납입 횟수가 12회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센텀이 다음 달 5일, 에듀가 같은 달 6일이며 정당계약은 17~19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시흥시 장현동 70-2번지에 이날부터 문을 연다.

신희은 기자 gorg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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