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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노비즈協, 해외 민간기업과 첫 협약…베트남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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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베트남 산단 투자개발사, 은행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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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쩐 쑤안 꽝(Tran Xuan Quang) 티앤지홀딩스 대표, 성명기 회장, 후인 부 꽝(Huynh Buu Quang) 마리타임은행(MSB)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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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 티앤알빌딩에서 산업단지 투자개발사인 티앤지(TNG)홀딩스, 마리타임은행(MSB)과 이노비즈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노비즈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할 시 현지 부동산·은행으로부터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이노비즈협회 측은 설명했다.

티앤지홀딩스는 1998년 설립된 베트남 최대 산업단지 투자개발 그룹이다. 이노비즈기업의 베트남 공장설립을 위한 부지 매수 시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트남 마리타임은행은 이노비즈 기업에 전용 대출상품을 내놓고 현지 금융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3자 협약식에는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등 한국 중소기업 대표와 티앤지홀딩스, 엠에스비 대표 등 현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성 회장은 "협회 설립 이후 해외 민간기관과 맺은 첫번째 협약사례로 민간 차원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베트남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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