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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한국투자금융, 신임 사외이사에 정영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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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한국투자금융지주(한국금융지주)는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영록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신임 이사에 선임하는 등 안건 4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정영록 신임 사외이사는 외교부 주중국 한국대사관 경제공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중국 경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현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김주원 지주 사장, 이강행 지주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각각 재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호바트리 엡스타인 전 동양종금증권 부사장과 김재환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도 사외이사에 1년 임기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 4명을 포함한 총 7명의 등기임원 이사들의 보수 한도액은 전년과 동일한 100억원으로 승인됐다. 지난해 이사 보수 집행액은 19억8000만원이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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