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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춘천소식]로컬푸드 공급지원센터 27일 기공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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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춘천=뉴시스】 = 강원 춘천시청 임시청사 전경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로컬푸드 공급지원센터 27일 기공식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기반 구축의 핵심 시설이 될 로컬푸드공급지원센터가 공사에 들어간다.

강원 춘천시는 27일 오후 2시 신사우동 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신축 부지에서 센터 기공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국비 등 75억원을 들여 3000여㎡ 규모로 건립한다. 냉동, 냉장, 주문처 별 맞춤형 1차 가공, 포장 시설 등을 갖춘다. 2019년 상반기 준공, 하반기 시험 운영을 거쳐 2020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센터가 준공되면 공공기관 급식시설 등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한다. 시는 이들 농산물 자체 공급 기반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점 품목 생산 농가를 육성하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 공급시설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로 식단을 꾸릴 수 있고 지역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소득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학곡리 공영차고지 이용, 4년 만에 완전 활성화

강원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운영 5년 만에 완전히 활성화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1, 2년 단위로 계약하는 차고지 등록대수는 2014년 운영 첫 해 91대에서 2015년 99대, 2016년 155대, 지난해 592대로 200% 가까운 등록률을 보였다.

시는 대형 화물차의 도심 도로변 주차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2013년 302대 규모의 공영차고지를 조성했다. 연 단위 등록차량 외에 다른 지역 화물차량의 월 정기 등록건수도 최근 3년간 평균 600여대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등록차량이 급증한 것은 사용료 인하, 화물업체 홍보와 이용 유도, 화물차 밤샘주차 단속 강화 등에 따른 것이다. 현재 차고지 사용료는 ㎡당 300원으로 면적이 30㎡인 영업용 화물차의 경우 연간 비용이 10만8000원 가량이다.

업체가 20대 이상 등록할 경우에는 50%를 경감해주고 운전자 출근, 귀가 편의를 위해 승용차 주차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는 등록률 250~300%를 목표로 750~900대까지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mk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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