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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신보 이사장 후보 재공모..5월에나 선임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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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금융위, 임추위 추천 4명 후보 모두 부적격..재추천 요청]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선임 절차가 다시 시작된다. 최영록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 후보군이 모두 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탓이다. 이에 따라 신임 신보 이사장은 5월에나 결정될 전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신보 임원추천위원회에 이사장 선임 절차를 다시 진행하라고 요청했다. 신보 임추위는 앞서 최 전 실장을 포함한 4명의 후보를 추천했지만 금융위는 4명 모두 적임자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보 이사장은 임추위가 후보를 추천하면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에 따라 신보 임추위는 이사장 후보에 대한 재공모해야 한다. 공모 기간, 이후 검증 절차 등을 감안하면 신임 이사장 선정은 5월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보는 황록 이사장이 지난달초 임기를 1년 8개월 남기고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신임 이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 왔다.

김진형 기자 jh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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