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김기남 사장 "평택반도체 정전 손해 500억…완전히 복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삼성전자 '제49회 정기 주총'…"정전 사태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머니투데이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사진제공=삼성전자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은 평택 반도체공장의 최근 정전 사태와 관련해 현재 완전히 복구된 상태라고 강조하며, 손실 규모는 500억원으로 추산했다.

김 사장은 23일 오전 9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문에서 보도된 것처럼 직접적인 손해는 500억원 가량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35년 동안 여러번의 사고를 통해 굉장히 물 샐틈 없는 망은 구성한다고 했는데도 여전히 새로운 환경이나 조건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정전사고에 대해 평가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자만하지 않고 반성하고 제대로 갖춰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 진행을 맡은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은 "(평택 반도체공장)송전탑(설치)은 정부와 여러가지 협력하고 있다"며 "지금 (평택 반도체공장) 진행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며, 2~3차 증설 때 문제라 지금은 아니다. 정부와 한전과 협의해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