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58일만의 관리 종목 지정 해제로 기관 자금이 유입되고 KOSPI 200·KRX 300 편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재상장 이후 총 거래량 대비 기관 매수 비중은 11.2%(조선 3사 평균 25.3%)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22일 장마감 후 감사의견 ‘적정’을 부여받아 23일 관리 종목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2017년 3월 29일 감사보고서 ‘한정’ 의견을 받은 뒤 358일간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바 있다.
올해 매출액 9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7.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434억원 전년대비 53.2% 급감할 것으로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후판 가격 인상과 해양부문 Change Order(발주자와 시공사 간의 공사 추가 및 변경 계약)를 감안하지 않은 추정치”라며 “3~4월 후판 가격 10% 인상 시 최대 1482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 인식이 예상되고 상선 수주잔고 중 고마진인 LNG 운반선 비중은 70.9%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주액 63억달러로 전년대비 110.7% 증가할 것”이라며 “누계 수주액은 15억달러다.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12척(19억달러), 한국가스공사 LNG 운반선 교체 물량 2척(4억달러), LNG 운반선 9척 추가(18억달러, 글로벌 발주량 50척 대우조선해양 점유율 30% 가정) 수주 시 달성률은 88.9%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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