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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7년간 동거한 룰라 채리나-영턱스클럽 한현남 '해피투게더'서 친해진 계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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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혼성 그룹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맨 아래 사진 오른쪽)가 후배인 한현남(〃 〃 〃 왼쪽)과 7년간 동거하며 한가족처럼 지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목요일 목요일은 즐거워’ 특집으로 꾸며져 채리나와 영턱스클럽 한현남 등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채리나는 이 자리에서 한현남과 친해진 일화를 소개했다.

채리나는 “룰라 무대를 하는데 한현남이 김지현 언니를 막 째려보더라”며 “그래서 화장실로 오라고 해서 왜 그렇게 쳐다보느냐고 따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 눈빛은 오해였느냐”는 질문을 받은 한현남은 “째려봤다”며 “당시 힙합의 스웩이 있어서 꿀리기 싫었다”고 솔직하게 답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현남은 이후 채리나와 같은 소속사에 있는 친구에게 오해를 풀어달라고 도움을 청했고, 결국 채리나는 쿨하게 사과를 받아줬다고 한다.

채리나는 아울러 한현남이 힘들던 시절에 부모와 함께 사는 자신의 집에서 7년간 같이 살았다고도 말했다.

채리나는 “우리 가족의 막내딸이었다”며 한현남이 한가족처럼 살았다고 덧붙였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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