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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서울 양천·노원구,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로 아파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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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3월 셋째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제공 = 한국감정원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양천구와 노원구가 국토교통부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영향으로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19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조사결과 매매가격이 0.01%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

수도권은 0.07% 상승했다. 서울은 0.11% , 경기는 0.05%, 인천은 0.02% 올랐다.

서울 중 강남권(0.12%)은 양천구가 국토부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등의 영향으로 0.07%하락해 2주연속 집값이 떨어졌다. 안전진단 강화로 재건축 추진에 타격을 입은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등이 매매가격을 끌어내렸다.

강남구와 강동구는 교통호재 등으로 상승했다.

강북권(0.10%)은 노원구(-0.05%)가 보합에서 하락전환했다. 노원구 집값이 떨어진 것은 2017년 9월 25일이후 24주만이다. 양천구와 마찬가지로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로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린 상계동·중계동 아파트 등의 영향으로 자치구 전체 집값이 하락했다.

지방은 0.06% 떨어졌다. 세종은 행복도시 내에 저평가되거나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오르고 있지만 강원이 분양실적이 저조하고 신규공급이 계속 이뤄지면서 전체적으로는 하락 전환했다.

전세가격은 0.09% 내려 5주연속 하락했다.

수도권은 0.10% 떨어졌다. 서울은 0.10%, 경기는 0.11%, 인천은 0.07% 하락했다.

서울 중 강남권(-0.19%)은 서초구와 송파구 등 재건축 단지들의 이주시기가 늦춰지면서 6주연속 떨어졌다. 강북권은 전셋값 변동률이 없었다. 종로구와 성북구는 올랐지만 성동구와 용산구가 하락했다.

지방은 0.07% 떨어졌다.

광주는 역세권 등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부산·세종·충남 등지서 신규입주물량이 집중돼 전셋값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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