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아시아투데이 엄명수 기자 = 안양시가 다문화가족의 안정된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22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난 21일 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진심토크에는 베트남, 라오스, 중국, 필리핀, 러시아 등 6개국 한국어교실 등 다문화프로그램 수강생 22명이 참여했다.
이들 이주 여성들은 이필운 시장에게 다문화프로그램의 중복지원과 출입국관리사무소 안양출장소 신설 요청, 사회적기업 설립 방법 문의 등 그동안 한국에서 겪었던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이에 이필운 시장은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대상 증원 및 언어 관련 다문화프로그램 중복지원에 요구에 대해 경기도와 협의를 거치는 한편 시 자체적으로도 사업을 추진해 이주 여성들이 안양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필운 시장은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결혼,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를 고려한 다문화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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