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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복지부, 겨울철 복지 취약계층 60만명 발굴·36만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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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지난해 11월20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 결과 취약계층 59만8000명을 발굴해 35만7000명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시군구 및 읍면동의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주민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단체, 좋은이웃들 등 유관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발굴했다. 복지부는 이들 대상자에게 사례관리를 통해 공적지원은 물론 지역의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해 지원했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1인 가구 2만명을 추가한 14만명을 전수조사하는 방식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노인·장애인 부양가구 등을 집중 조사해 발굴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12.1% 증가한 4만2000명이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 지원·에너지 바우처 등 공공 복지급여를 새로 지원받았다. 또 33만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서 지원하는 후원금과 푸드뱅크 등의 기부식품을 포함해 민간 후원물품 등을 제공받았다고 복지부는 덧붙였다. 15만명은 복지지원을 받기 위한 절차가 진행중이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구성해 ‘좋은이웃들’과 함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중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케어를 통해 지역 내 사각지대를 상시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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