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은마아파트 전경/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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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심의 신청이 3번째 퇴짜를 맞았다.
2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인 21일 열린 도계위 소위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안을 통과시키지 않았다.
은마아파트는 지난해 최고 49층 재건축을 추진했다가 미심의 판정을 받았고, 이후 12월 수정된 35층 재건축 건으로 보류 판정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시 임대주택 가구 수를 늘린 재건축안을 내놨지만, 이번에도 서울시 도계위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이 아직 본회의에 상정될 만큼 준비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날 도계위는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인근의 제기5구역과 성동구 성수동2가 257-2일대를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했다.
제기5구역의 경우 사업성 저하와 주민 갈등 등으로 2007년 이후 재개발 추진이 장기간 정체된 곳이다.
서울시는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1 이상이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요청했고, 주민 의견을 조사한 결과 재개발 사업 찬성 의견이 50% 미만이어서 정비예정구역 해제안을 가결했다.
성수동2가 275-2 일대(대상 면적 7만2천248㎡)의 경우 오랜 기간 재개발 추진 주체가 없고, 이미 개별적 건축 행위가 일어나 정비사업으로 관리하기 어려워진 곳이어서 정비예정구역 해제안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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